"직장 스트레스로 생긴 주름살,보톡스 맞고 한층 젊어지세요."

직원 모두가 보톡스와 피부관리를 받으며 한 해를 보내는 이색 송년회가 열린다.

화제의 회사는 보톡스 수입 업체인 한국엘러간.

이 회사는 강태영 사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 12명이 오는 20일 피부과 병원에서 피부 진단을 받고 보톡스 주사와 피부관리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시술에 들어가는 비용은 전액 회사측에서 부담한다.

이 회사 강승구 대리는 "평소 턱선 모양으로 얼굴 인상에 불만이 있었는데 이번에 사각턱 수술을 통해 좀 더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특별한 송년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강 사장은 "한 해 동안 각종 업무 스트레스로 생긴 주름살을 회사가 치료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