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株가 '황제'로 … 美ㆍ英ㆍ홍콩 증시 시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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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국제 유가 강세로 각국 증시에서 에너지주가 시가총액 1위에 등극하는 사례가 빈번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미국 영국 홍콩 등 3개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1위 종목이 변경됐으며 모두 에너지주가 새로운 '왕좌'에 올랐다.
뉴욕증시에서 정유사인 엑슨모빌이 올 들어 이달 5일까지 38.97%의 급등세를 보이며 제너럴일레트릭(GE)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꿰찼다.
홍콩증시에서는 중국석유가 58.43% 급등하며 금융주인 HSBC홀딩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됐다.
영국 런던증시에서도 역시 정유업체인 로열더치셸이 대표주 자리에 올라섰다.
세계 주요국 증시의 올해 지수 등락률을 살펴보면 평균 8.01% 상승했으며 이 가운데 홍콩 항셍지수가 27.3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1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미국 영국 홍콩 등 3개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1위 종목이 변경됐으며 모두 에너지주가 새로운 '왕좌'에 올랐다.
뉴욕증시에서 정유사인 엑슨모빌이 올 들어 이달 5일까지 38.97%의 급등세를 보이며 제너럴일레트릭(GE)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꿰찼다.
홍콩증시에서는 중국석유가 58.43% 급등하며 금융주인 HSBC홀딩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됐다.
영국 런던증시에서도 역시 정유업체인 로열더치셸이 대표주 자리에 올라섰다.
세계 주요국 증시의 올해 지수 등락률을 살펴보면 평균 8.01% 상승했으며 이 가운데 홍콩 항셍지수가 27.3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