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기 업체인 쏠리테크가 4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은 11일 쏠리테크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77.75%,237.4% 급증한 370억원,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김현중 연구원은 "이동통신업체들이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서비스 선점을 위해 당초보다 투자액을 늘린 데다 내년 1월까지 공급키로 예정됐던 KTF쪽 물량이 연내 납품돼 4분기 성장폭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