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팬택계열 워크아웃 결의 낙관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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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금융기관의 워크아웃이 무리없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오늘중으로 워크아웃 서면동의서를 발송할 예정"이라며 "채권금융기관은 1주일 이내에 동의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팬택계열의 박병엽 부회장은 지난 8일 12개 채권금융기관 회의에 참석해 회사상황에 대해 직접 브리핑을 하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채권금융기관들은 워크아웃 동의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A은행 관계자는 "아직까지 워크아웃 동의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서면동의서를 받은뒤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B은행은 "워크아웃을 추진하는데 대부분의 채권금융기관이 반대하지 않고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만료됨에 따라 채권금융기관 가운데 한 곳이라도 워크아웃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팬택계열은 법정관리나 청산이 추진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산업은행 관계자는 "오늘중으로 워크아웃 서면동의서를 발송할 예정"이라며 "채권금융기관은 1주일 이내에 동의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팬택계열의 박병엽 부회장은 지난 8일 12개 채권금융기관 회의에 참석해 회사상황에 대해 직접 브리핑을 하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채권금융기관들은 워크아웃 동의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A은행 관계자는 "아직까지 워크아웃 동의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서면동의서를 받은뒤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B은행은 "워크아웃을 추진하는데 대부분의 채권금융기관이 반대하지 않고 있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만료됨에 따라 채권금융기관 가운데 한 곳이라도 워크아웃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팬택계열은 법정관리나 청산이 추진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