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2007학년도 정시 모집을 '가''나''다'군으로 분할해 실시한다.

선발인원은 총 2962명(서울캠퍼스 1830명,충주캠퍼스 1132명)이며,원서는 22∼27일까지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가'군은 서울캠퍼스 문과대 이과대 공과대 수의과대 등 13개 단과 대학에서 648명을 수능성적으로만 선발하며,예술문화대학 의상·텍스타일학부는 16명을 수능 60%,학생부 40%를 반영해 뽑는다.

충주캠퍼스는 디자인조형대학에서 136명을 선발하며 실기고사 60%,수능 30%,학생부 10%를 반영한다.

'나'군은 서울캠퍼스 예술문화대학에서 디자인학부 20명,의상·텍스타일학부 29명을 선발한다.

디자인학부는 수능 30%,실기고사 70%로,의상·텍스타일학부는 수능 30%,학생부 20%,실기고사 50%로 뽑는다.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 '다'군에서는 서울캠퍼스 1133명,충주캠퍼스 996명 등 2129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문과대 정치대 법과대 등 인문계의 경우 수능 57%,학생부 40%,논술 3%를 반영하며 자연계 이과대 건축대 공과대 등 7개 단과대는 수능 60%,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예술문화대는 학생부 20~30%,수능 30~70%,실기 40~70%를 반영하는 등 모집 단위별로 달리 적용해 선발한다.

수의과대학 수의예과는 1단계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고 2단계로 학생부 45%,수능 50%,면접·구술 5%의 성적으로 뽑는다

학생부 성적은 서울캠퍼스의 경우 학년별로 1학년 20%,2·3학년 80% 비율로 반영하며 교과성적은 80%,출결성적 10%,봉사·체험활동성적 10%를 반영한다.

충주캠퍼스는 학생부 성적은 학년별로 1학년 20%,2학년 40%,3학년 40%를 반영하며 교과성적 80%,출결성적 20%를 반영한다.

논술고사는 정시모집 '다'군에서 서울캠퍼스 문과대 정치대 법과대 상경대 경영대 등 인문계열을 대상으로만 실시하며 3%가 반영된다.

출제유형은 일반논술형이며 평가요소로는 제시문으로 지문을 주고 이를 분석하고 자신의 의견을 기술하는 형식이다.

고사시간은 2시간이며 답안 작성 원고지 분량은 1100~1200자다.

면접고사는 정시모집 '다'군에서 서울캠퍼스 수의예과와 사범대 일어교육과,수학교육과,교육공학과에서 실시한다.

구술을 통한 심층면접(질의응답) 형식으로 학생 1인당 교수 3명의 평가위원이 면접을 진행하며 시간은 10∼15분 정도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