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3개월의 부상 공백을 딛고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박지성이 지난 7일 치러진 맨체스터시티와의 2군 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이날 맨체스터시티와의 2군 경기에서 키에런 리차드슨과 앨런 스미스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고,박지성은 전반 45분을 뛴 뒤 교체됐다.

이로써 박지성은 지난 9월10일 토튼햄전에서 왼쪽 발목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고 재활훈련을 해온 지 3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나서면서 프리미어리그 조귀 복귀 가능성을 알렸다.

박지성은 오는 23일 아스톤빌라전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