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 임광관악파크과 고척동 벽산블루밍 등 11개 아파트 단지에서 집값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9월 15일 이후 집값담합 신고센터에 접수된 98개 단지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11개 단지에서 담합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담합이 확인된 이들 단지에 대해서는 실거래가가 공개되고 국민은행과 시세정보제공업체들은 4주동안 시세를 제공하지 않게 됩니다.

건교부는 "담합 단지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담합방법이 점차 음성화되고 있어 실제 담합이 줄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