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철 사장 "SK㈜ 자사주 매입 경영권 방어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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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전체 주식의 10%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키로 한 것과 관련,신헌철 SK㈜ 사장이 자사주 매입은 경영권 방어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사장은 7일 전경련회관에서 기자와 만나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 "전체 주식의 10%를 매입하는 것은 큰 물량을 소화하는 것이지만,경영권 방어의 의미는 전혀 없다"며 "주주들의 이익과 가치 제고를 위한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사주 매입 발표) 당시 자사주 매입은 경영권 방어란 분석이 높았지만,절대 그렇지 않다"며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의 이익을 챙기는 것과 같은 원리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신 사장은 "자사주 매입은 현재 60% 정도 진행돼,내년 1월까지는 자사주 모두(1300만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 사장은 또 최근 연기된 SK인천정유의 런던 증시 상장에 대해서도 포기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신 사장은 "SK인천정유의 런던 증시 상장이 무리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의견이 제대로 조율되지 않아 연기된 것이기 때문에,내년 상반기까지는 꼭 상장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SK인천정유의 런던 증시 상장을 포기하려면 이사회를 다시 열어야 하는데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신 사장은 7일 전경련회관에서 기자와 만나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 "전체 주식의 10%를 매입하는 것은 큰 물량을 소화하는 것이지만,경영권 방어의 의미는 전혀 없다"며 "주주들의 이익과 가치 제고를 위한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사주 매입 발표) 당시 자사주 매입은 경영권 방어란 분석이 높았지만,절대 그렇지 않다"며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의 이익을 챙기는 것과 같은 원리로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신 사장은 "자사주 매입은 현재 60% 정도 진행돼,내년 1월까지는 자사주 모두(1300만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 사장은 또 최근 연기된 SK인천정유의 런던 증시 상장에 대해서도 포기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신 사장은 "SK인천정유의 런던 증시 상장이 무리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의견이 제대로 조율되지 않아 연기된 것이기 때문에,내년 상반기까지는 꼭 상장을 성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SK인천정유의 런던 증시 상장을 포기하려면 이사회를 다시 열어야 하는데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