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와 집값 급등 등으로 올들어 이민자들에 의한 재산 해외반출 규모가 25억달러를 넘어섰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이민자들에 의한 해외이주비와 국내재산 반출액 규모는 25억49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억9천310만달러에 비해 25.7%나 급증했다.

지난해 전체 반출액 규모인 23억7천820만달러보다도 1억2천670만달러 많은 수준이다.

이를 올들어 10월까지 원.달러 환율 평균치 959.70원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하면 2조4천39억원에 달한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