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의 '솔로몬아시아퍼시픽컨슈머 펀드'는 아시아·태평양지역 13개국에 투자하는 지역펀드인 동시에 소비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섹터펀드다.

지난 6월1일 설정돼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에서 직접 운용 중이다.

11월 말 기준으로 1387억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또 설정일 이후 6개월 만에 16.85%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아시아 경제 성장의 중심축인 인도 중국,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13개국의 소비재 관련 기업의 장기 성장성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수익성과 함께 지역적 분산 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펀드로 볼 수 있다.

자산 총액의 60% 이상을 아시아 증시의 소비 및 헬스케어 업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13개국 통화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별도의 환 헤지를 하지 않고도 환율 변동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소비재 관련주의 특성상 타 업종에 비해 변동성이 낮아 투자 위험에 대비한 기대수익률이 높다는 게 미래에셋측의 설명이다.

일시에 투자금을 넣는 거치식이나,매월 일정한 금액을 불입하는 적립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미래에셋측은 "아시아 지역의 소비는 역내 국내총생산(GDP)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 후 90일 이내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 전국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미래에셋 금융상품상담센터(02-3774-1600)에서 자세히 안내해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