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유 대여금 16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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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 그룹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제이유네트워크가 110여명의 상위사업자에게 빌려준 뒤 받지 못한 돈이 168억원에 이른 것으로 파악하고 이 돈의 사용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동부지검 관계자는 6일 "상위사업자들에게 신규 회원 모집 지원금 명목으로 지급된 단기대여금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68억원이며 이 중에는 주수도 회장 자신이 빌린 돈 71억원과 제이유에서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정치인 A씨의 형 B씨가 빌린 2억원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7대 총선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 친형인 B씨가 제이유측으로부터 단기대여금 2억원을 받은 시점이 선거를 앞둔 2004년 3~4월이어서 논란이 돼 왔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서울동부지검 관계자는 6일 "상위사업자들에게 신규 회원 모집 지원금 명목으로 지급된 단기대여금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68억원이며 이 중에는 주수도 회장 자신이 빌린 돈 71억원과 제이유에서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정치인 A씨의 형 B씨가 빌린 2억원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7대 총선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 친형인 B씨가 제이유측으로부터 단기대여금 2억원을 받은 시점이 선거를 앞둔 2004년 3~4월이어서 논란이 돼 왔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