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 만에 반등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1.74포인트(0.28%) 오른 619.87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1.88%)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NHN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휴맥스 다음 하나투어 등이 올랐다.

반면 하나로텔레콤(-0.75%) CJ홈쇼핑(-1.77%) 네오위즈(-1.22%) 등은 소폭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의 와이브로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관련주인 기산텔레콤 영우통신 C&S마이크로 케이엠더블유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코스닥 시장에 첫 상장된 다사테크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기존 로봇 관련주인 다스텍(-7.81%) 유진로봇(-3.06%) 이니텍(-0.9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휴비츠는 내년 이후에도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는 국내 증권사 평가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