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실업이 중국 염성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동국실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중국내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제품 생산 및 현지판매를 위해서 750만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12월 시장조사 및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5월 사이에 법인 설립과 생산설비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국실업은 "양산이 시장되는 2007년 이후 연간 약 7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면서 "중국내 기아차와 현대모비스에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공급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