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손을 댄(?) 기업체들의 주가가 나란히 하락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지난 4일 최대주주인 골드만삭스 계열사가 지분 20.6%를 처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5일 오후 2시10분 현재 전날보다 2600원(-2.83%) 내린 8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통운은 전날 올해 처음으로 9만원대를 기록하는 등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었다.

골드만삭스가 346억원을 출자키로 한 베이직하우스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900원(-5.33%) 내린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는 골드만삭스의 유증참여 소식 이후 이틀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베이직하우스가 발행하는 신주 216만주를 인수하면서 제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