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수퍼싸이클이 한국을 살릴 것-도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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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수퍼싸이클이 한국을 살릴 것-도이체
도이체방크는 한국이 원자재 수퍼싸이클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조선과 건설 등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5일 도이체는 한국의 단기 싸이클 전망은 어두워지고 있으나 장기 구조적인 전망은 밝다고 평가했다.
백화점 매출 약화가 소비 부진을 암시하고 있고, 과잉 생산으로 재고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와 생산을 반도체 생산업체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이들 업체의 전망도 밝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도이체는 “IT 산업의 수익성이 8분기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재고 수준은 전기전자 업체에게 우려 사항이나 생산과 투자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요 둔화와 제품 가격 하락 등 나빠지고 있는 영업환경이 IT기업들의 생산과 투자를 끌어내릴 경우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이 단기 전망은 밝지 못하지만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도이체는 “한국은 그간 높은 원자재 가격의 희생양이었지만 장기적으로 원자재 시장이 한국 수출을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자재 탐사, 개발, 수송 등에 사용되는 기계와 장비 출하가 주요 수출 성장동인으로서, IT제품와 자동차를 제치고 있다고 판단.
중기 전략으로 조선과 건설, 건설자재 등을 눈여겨보고, 백화점, 기술, 자동차 및 내구 소비재를 멀리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5일 도이체는 한국의 단기 싸이클 전망은 어두워지고 있으나 장기 구조적인 전망은 밝다고 평가했다.
백화점 매출 약화가 소비 부진을 암시하고 있고, 과잉 생산으로 재고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와 생산을 반도체 생산업체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이들 업체의 전망도 밝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도이체는 “IT 산업의 수익성이 8분기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재고 수준은 전기전자 업체에게 우려 사항이나 생산과 투자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요 둔화와 제품 가격 하락 등 나빠지고 있는 영업환경이 IT기업들의 생산과 투자를 끌어내릴 경우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이 단기 전망은 밝지 못하지만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도이체는 “한국은 그간 높은 원자재 가격의 희생양이었지만 장기적으로 원자재 시장이 한국 수출을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자재 탐사, 개발, 수송 등에 사용되는 기계와 장비 출하가 주요 수출 성장동인으로서, IT제품와 자동차를 제치고 있다고 판단.
중기 전략으로 조선과 건설, 건설자재 등을 눈여겨보고, 백화점, 기술, 자동차 및 내구 소비재를 멀리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