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게에서 처음으로 터치 스크린용 디스플레이구동칩(DDI)를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터치 센서 컨트롤 모바일 DDI'는 터치 센서 내장형 LCD 패널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기능과 터치 센서 신호 감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기존 모바일 기기 터치 스크린은 일반 LCD 패널 위에 투명한 터치 패널을 별도로 부착해야만 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두껍고 터치 패널로 빛 투과율이 낮아져 디스플레이 성능도 저하됐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DDI 제품을 사용하면 별도의 터치패널이 필요없어져 빛의 밝기가 10% 이상 밝아지고 디스플레이 모듈 두께도 25%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