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4일 CJ인터넷에 대해 캐주얼 게임 ‘서든어택’의 상용화가 순조롭다며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황승택 연구원은 “최근 안정적인 PC방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트래픽 기반과 아이템샵으로 인한 아이템 판매 가속화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서든어택’에는 현재 47개 정도의 아이템이 출시돼 있으며, 무기류 등의 사용에 따른 지속적인 포인트 소진으로 캐쉬 아이템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서든어택’ 매출이 45억원 이상으로, 예상치인 33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계절적인 성수기를 맞은 게임포털 부분도 양호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돼 4분기 실적이 예상을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 준비된 게임라인업도 경쟁사에 비해 양호해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업종 내 최고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적정가는 3만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