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프리보드 시장의 수정주가평균은 전주에 비해 5% 오른 1만7319원을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늘었다.

일평균 거래량은 18.2% 증가한 15만1775주,일평균 거래대금은 2.2% 늘어난 9606만원이었다.

웹호스팅 서비스업체인 심플렉스인터넷이 한 주 동안 102.5%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 회사는 2003년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내고 있으며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도 작년 연간보다 많은 9억원에 달했다.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된 확률씨앤씨도 40% 올랐다.

그러나 새 최대주주인 진훈정씨는 경영에 참여할 의사가 없고 단순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반면 대백상호저축은행 디지털태인 네추럴에프앤에프 등은 30% 이상 하락했다.

자본감소 결의한 쇼테크는 2.74% 내린 2310원을 기록했다.

한편 비웅닷컴은 상호를 소바넥으로 바꾼다고 공시했다.

장외시장에서는 기업공개(IPO) 종목의 강세가 지속된 반면 대형주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한 주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휴온스였다.

이번주 일반 공모 예정인 이 회사는 16.24% 오른 1만5750원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펜타마이크로와 파트론도 각각 15.59%,15.35% 오른 1만7050원,1만3900원을 기록했다.

다사테크도 9.80% 오르며 3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장외 대형주 중 위아는 7.14% 올랐고 감자 후 신주권이 교부된 삼성카드도 4.97%로 선전했다.

현대홈쇼핑(-1.26%) 현대삼호중공업(-1.55%) 등 현대관련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번주에는 펜타마이크로와 휴온스의 일반 공모가 예정돼 있다.

김태완·김진수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