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상승세로 12월 첫날 오전장을 마무리했다.

1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77.73 포인트(0.48%) 오른 1만6352.0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지수는 장중 12월물 선물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데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개장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시장의 예상 범위 안이었다는 평가로, 시장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0.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 올랐다.

종목별로는 미즈호FG와 미쓰비시UFJ 등이 올랐다. 이스즈자동차와 소니도 상승했고 미쓰비시상사와 NTT도코모도 견조했다. 반면 도요타, 캐논, 신일철은 내림세.

포스코 DR은 9050엔으로 0.11% 상승했다.

전장 거래대금은 1조1027억엔, 거래량은 8억4032만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