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케이엘테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8일 교보 이대우 연구원은 "지난주 노조와의 단체협상 및 임금인상안이 전격적으로 타결되는 등 장기화가 우려됐던 파업이 해제되고 조만간 양산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파업과 함께 주가가 하락하기 전 이미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된 상태였기 때문에 불확실성 제거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일부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나 시장내 독보적인 지위는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