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로 겨울나기] VVIP용 최고급 카드에도 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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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카드라도 급이 다르다.'
올 들어 VVIP(초우량 고객)를 대상으로 한 최고급 카드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연회비가 적게는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로 비싸지만 일반 카드들이 넘볼 수 없는 혜택을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 플래티늄급 카드
연회비가 10만원 안팎인 카드는 '플래티늄급'으로,20만~50만원은 '다이아몬드급'으로 분류된다.
또 국내에 2종류 밖에 없는 연회비 100만원 카드는 '인피니트급'으로 불린다.
플래티늄급 중 최근 출시된 카드는 '롯데 플래티늄카드'.롯데플래티늄카드(연회비 10만원)와 스카이패스 플래티늄카드(연회비 12만원)로 구성돼 있고 명품족이나 쇼핑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우선 명품 브랜드인 구치와 이브 생 로랑,보테가 베네타 전 제품을 1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롯데와 동화 등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5∼15% 할인을 받고 해외 유명 온라인 스토어인 헤롯에서도 최고 15%까지 할인된다.
또 전국 55개 골프장 예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롯데카드 여행서비스 이용시 항공권이 5∼7% 할인된다.
스카이패스 플래티늄카드는 신용구매액 1000원당 1마일의 항공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연회비가 10만원 미만인 알뜰형 플래티늄 카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연회비가 5만원인 '삼성 로즈 플래티늄 카드'는 휘트니스 클럽 무료이용권,유명 뷰티숍 이용료 10% 할인 등의 혜택을 맛볼 수 있고 연회비가 2만원인 'LG 플래티늄 골프카드'는 골프장 부킹과 고급 수입밴 렌트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 다이아몬드급 카드
연회비가 20만~50만원인 '다이아몬드 카드'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연회비가 30만원인 '비씨 다이아몬드 카드'는 사용액 1500원당 항공 마일리지 2마일을 제공한다.
매년 동반 1인에게 해외(아시아)나 국내선 무료항공권을 제공한다.
골프서비스로는 사용액의 1.5%(2000원당 1야드)를 적립한 후 7000야드가 쌓이면 국내 골프장 그린피를 1회 캐시백해준다.
LG카드의 '더 베스트'(연회비 20만원)는 국내외 지정 특급호텔 9곳 중 한 곳에서 연 1회 무료 숙박하고,연 4회 객실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 인피니트 카드'(연회비 50만원)는 국내 왕복항공권을 구입하면 1년에 동반자 한 명에 무료 항공권을 주고 일본·중국·동남아지역 골프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는 경우 동반자 1명에게 연 1회 최고 70만원까지 패키지 가격을 할인해준다.
◆ 인피니트급 카드
국내에서 연회비가 100만원인 카드는 현대카드의 '더 블랙'과 비씨카드의 '인피니트'.최고급 카드답게 이 카드들은 발급 자격을 대기업 임원이나 중소기업 대표,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더 블랙 가입자들은 한 달에 최고 1억원까지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데다 비즈니스 좌석 항공 요금으로 퍼스트클래스 좌석에 앉을 수 있다.
또 국내·국제선 항공권을 10% 할인받는다.
최고 10억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여행자보험과 VIP급 공항 의전도 제공받는다.
비씨 인피니트카드 회원들은 9개국 19개 코스에서 무료로 골프를 칠 수 있고 국내 특급호텔의 무료숙박권을 받을 수 있다.
국제선 항공권 구매시 10% 할인되고 전 세계 200개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더 블랙과 인피니트 카드 회원들은 한 달 평균 일시불로만 400만원 안팎을 사용하고 골프와 항공요금에 가장 많은 돈을 사용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소득이 많은 우량고객은 국내에서 현금서비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일부 고객이 해외여행을 하거나 친지를 방문할 때 현금서비스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올 들어 VVIP(초우량 고객)를 대상으로 한 최고급 카드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연회비가 적게는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로 비싸지만 일반 카드들이 넘볼 수 없는 혜택을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 플래티늄급 카드
연회비가 10만원 안팎인 카드는 '플래티늄급'으로,20만~50만원은 '다이아몬드급'으로 분류된다.
또 국내에 2종류 밖에 없는 연회비 100만원 카드는 '인피니트급'으로 불린다.
플래티늄급 중 최근 출시된 카드는 '롯데 플래티늄카드'.롯데플래티늄카드(연회비 10만원)와 스카이패스 플래티늄카드(연회비 12만원)로 구성돼 있고 명품족이나 쇼핑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우선 명품 브랜드인 구치와 이브 생 로랑,보테가 베네타 전 제품을 1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롯데와 동화 등 국내 주요 면세점에서 5∼15% 할인을 받고 해외 유명 온라인 스토어인 헤롯에서도 최고 15%까지 할인된다.
또 전국 55개 골프장 예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롯데카드 여행서비스 이용시 항공권이 5∼7% 할인된다.
스카이패스 플래티늄카드는 신용구매액 1000원당 1마일의 항공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연회비가 10만원 미만인 알뜰형 플래티늄 카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연회비가 5만원인 '삼성 로즈 플래티늄 카드'는 휘트니스 클럽 무료이용권,유명 뷰티숍 이용료 10% 할인 등의 혜택을 맛볼 수 있고 연회비가 2만원인 'LG 플래티늄 골프카드'는 골프장 부킹과 고급 수입밴 렌트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 다이아몬드급 카드
연회비가 20만~50만원인 '다이아몬드 카드'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연회비가 30만원인 '비씨 다이아몬드 카드'는 사용액 1500원당 항공 마일리지 2마일을 제공한다.
매년 동반 1인에게 해외(아시아)나 국내선 무료항공권을 제공한다.
골프서비스로는 사용액의 1.5%(2000원당 1야드)를 적립한 후 7000야드가 쌓이면 국내 골프장 그린피를 1회 캐시백해준다.
LG카드의 '더 베스트'(연회비 20만원)는 국내외 지정 특급호텔 9곳 중 한 곳에서 연 1회 무료 숙박하고,연 4회 객실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 인피니트 카드'(연회비 50만원)는 국내 왕복항공권을 구입하면 1년에 동반자 한 명에 무료 항공권을 주고 일본·중국·동남아지역 골프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는 경우 동반자 1명에게 연 1회 최고 70만원까지 패키지 가격을 할인해준다.
◆ 인피니트급 카드
국내에서 연회비가 100만원인 카드는 현대카드의 '더 블랙'과 비씨카드의 '인피니트'.최고급 카드답게 이 카드들은 발급 자격을 대기업 임원이나 중소기업 대표,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더 블랙 가입자들은 한 달에 최고 1억원까지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데다 비즈니스 좌석 항공 요금으로 퍼스트클래스 좌석에 앉을 수 있다.
또 국내·국제선 항공권을 10% 할인받는다.
최고 10억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여행자보험과 VIP급 공항 의전도 제공받는다.
비씨 인피니트카드 회원들은 9개국 19개 코스에서 무료로 골프를 칠 수 있고 국내 특급호텔의 무료숙박권을 받을 수 있다.
국제선 항공권 구매시 10% 할인되고 전 세계 200개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더 블랙과 인피니트 카드 회원들은 한 달 평균 일시불로만 400만원 안팎을 사용하고 골프와 항공요금에 가장 많은 돈을 사용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소득이 많은 우량고객은 국내에서 현금서비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일부 고객이 해외여행을 하거나 친지를 방문할 때 현금서비스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