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국민은행, 그래도 해외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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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은행은 이같은 론스타의 계약파기 통보에 적지 않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자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지만 국내에서도 경쟁자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아 리딩뱅크 수성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됐다는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정원 국민은행 행장은 외환은행 인수는 성장전략의 일환이었다며 자체 성장을 위한 대안을 충실히 실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1) (인터뷰)(강정원 국민은행 행장)
"KB국민은행은 내부적으로 외환은행 인수 이외에도 자체적인 성장을 위한 여러가지 대안을 준비하여 왔으며, 향후 이러한방안을 충실히 실행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CG1) (국민은행 해외진출 모델)
(번호별로 체인지)
업무,여신,영업 분리 (2)
<내국인> => <현지인>
<국내기업> <현지기업>
(1) (3)
그동안 내국인과 국내기업에 한정되었던 해외영업을 영업점 3권 분리라는 기반을 통해 현지인과 현지기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독자적인 해외진출 전략의 핵심이었습니다.
(S1)(해외진출전략 차질 불가피)
하지만 외환은행 인수에 실패하면서 해외진출이라는 야심찬 계획은 차별성을 상실했습니다.
영업점 업무분리를 제외하면 신한,우리,하나금융지주의 해외진출방안과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CG2)(국민은행 향후전략 전망)
"지주회사로 전환과 동시에
<사람그림자>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금융권 관계자 증권사 인수에
나서는 방안이 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외환은행 인수 실패를 계기로 지주회사로의 전환과 증권사 인수를 통한 비은행 확대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은행은 기존 전략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2)(국민, "지주회사 필요성 낮고, 증권사 인수계획 없어")
김기홍 수석부행장은 지주회사로의 전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증권사 인수계획도 구체적으로 검토중인 사안이 없다고 잘라말했습니다.
결국 해외진출을 위해 현지은행이나 국내경쟁은행 인수하거나, 자력성장를 통해 리딩뱅크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CG3)(4대 대형은행 자산규모)
(단위:조원, 2006년 9월말 현재)
215.6
181.5 178
119.7
----------------------------------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규모의 우위를 잡기 위한 은행간 경쟁이 외환위기 이후에 최대의 화두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은행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S3)(영상취재 김인철 영상편집 김지균)
외환은행 인수에 사활을 걸었던 현 경영진으로서는 해외진출이라는 전략을 포기하기 어렵겠지만 경영환경을 처음부터 재검토하는 종합적인 전략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국민은행은 이같은 론스타의 계약파기 통보에 적지 않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독자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지만 국내에서도 경쟁자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아 리딩뱅크 수성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됐다는 지적입니다. 계속해서 최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정원 국민은행 행장은 외환은행 인수는 성장전략의 일환이었다며 자체 성장을 위한 대안을 충실히 실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1) (인터뷰)(강정원 국민은행 행장)
"KB국민은행은 내부적으로 외환은행 인수 이외에도 자체적인 성장을 위한 여러가지 대안을 준비하여 왔으며, 향후 이러한방안을 충실히 실행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CG1) (국민은행 해외진출 모델)
(번호별로 체인지)
업무,여신,영업 분리 (2)
<내국인> => <현지인>
<국내기업> <현지기업>
(1) (3)
그동안 내국인과 국내기업에 한정되었던 해외영업을 영업점 3권 분리라는 기반을 통해 현지인과 현지기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독자적인 해외진출 전략의 핵심이었습니다.
(S1)(해외진출전략 차질 불가피)
하지만 외환은행 인수에 실패하면서 해외진출이라는 야심찬 계획은 차별성을 상실했습니다.
영업점 업무분리를 제외하면 신한,우리,하나금융지주의 해외진출방안과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CG2)(국민은행 향후전략 전망)
"지주회사로 전환과 동시에
<사람그림자>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금융권 관계자 증권사 인수에
나서는 방안이 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외환은행 인수 실패를 계기로 지주회사로의 전환과 증권사 인수를 통한 비은행 확대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은행은 기존 전략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2)(국민, "지주회사 필요성 낮고, 증권사 인수계획 없어")
김기홍 수석부행장은 지주회사로의 전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증권사 인수계획도 구체적으로 검토중인 사안이 없다고 잘라말했습니다.
결국 해외진출을 위해 현지은행이나 국내경쟁은행 인수하거나, 자력성장를 통해 리딩뱅크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CG3)(4대 대형은행 자산규모)
(단위:조원, 2006년 9월말 현재)
215.6
181.5 178
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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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신한 우리 하나
규모의 우위를 잡기 위한 은행간 경쟁이 외환위기 이후에 최대의 화두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은행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S3)(영상취재 김인철 영상편집 김지균)
외환은행 인수에 사활을 걸었던 현 경영진으로서는 해외진출이라는 전략을 포기하기 어렵겠지만 경영환경을 처음부터 재검토하는 종합적인 전략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