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2단계 생산능력 완료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원을 제시했다.

김봉기 한국증권 연구원은 "국내 특수강 봉강시장에 대한 지배력과 자동차, 산업기계, 조선 등 수요산업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2006 회계연도 670억원에서 2008년 회계연도 1170억원으로 연평균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07년말까지 제강능력과 제품압연능력을 연간 각각 180만t, 160만t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제강과 제품압연 연간 180만t, 160만t의 생산능력 확장투자를 완료했다"며 "또 자동차 크랭크샤프트 생산량과 품질향상을 위해 6500t 프레스를 설치해 생산능력은 연간 150만개(기존 3배)로 증가시켜 이에 따른 매출증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