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일명 장하성펀드)가 22일 화성산업 주식 5.09%를 매입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2일 코스피시장에서 오후 1시39분 현재 화성산업은 전날보다 2150원(14.68%)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성산업은 이날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장하성 펀드의 주식 매입 사실이 알려진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화성산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투자자문 및 운용사인 Lazard Asset Management LLC(라자드 에셋 매니지먼트 엘엘씨)가 주식 63만4570주(5.09%)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라자드 에셋 매니지먼트 엘엘씨의 임원인 John Lee는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Korea Corporate Governance Team)의 자문을 얻어 최종 투자결정하도록 위임받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