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CJ, 미국 냉동식품회사 인수..미주시장 공략 가속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CJ가 미국의 한 냉동식품회사를 인수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미주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CJ주식회사가 미국 LA에 있는 냉동식품회사 옴니사의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습니다.
인수가격은 680만달러입니다.
옴니사는 1985년 설립된 종업원 40여명의 회사로 1만7천평방미터 규모의 냉동공장과 2만평방미터 규모의 면 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만두와 면류, 냉동밥, 육가공 제품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Ohana'라는 자체 브랜드 외에도 미국에 진출해 있는 대상과 풀무원에 OEM 브랜드로 만두류와 면류 제품을 공급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해 기준 매출 약 550만 달러를 올렸고 올해는 65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 능력은 연간 4,000만 달러에 이릅니다.
CJ는 이번 옴니사 인수를 통해 미국 현지 생산과 판매를 위한 기본 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공격적인 미주시장 공략이 가능하다는 것이 CJ측의 계산입니다.
특히 미국 냉동식품 시장이 연간 24조에서 25조원에 이르고 상온식품 시장보다 고급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은 사업 전망을 밝게 해 주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한편 CJ는 2004년부터 꾸준히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2004년 중국에서 다시다의 현지 생산,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로 미국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내추럴푸드 업체인 애니천사를 인수해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40% 이상 끌어올렸습니다.
김진수 대표는 "2013년 CJ(주) 매출의 절반을 해외에서 올리겠다"며 "그때쯤이면 미국내 매출도 1,2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이를 계기로 미주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CJ주식회사가 미국 LA에 있는 냉동식품회사 옴니사의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습니다.
인수가격은 680만달러입니다.
옴니사는 1985년 설립된 종업원 40여명의 회사로 1만7천평방미터 규모의 냉동공장과 2만평방미터 규모의 면 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만두와 면류, 냉동밥, 육가공 제품 등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Ohana'라는 자체 브랜드 외에도 미국에 진출해 있는 대상과 풀무원에 OEM 브랜드로 만두류와 면류 제품을 공급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해 기준 매출 약 550만 달러를 올렸고 올해는 65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 능력은 연간 4,000만 달러에 이릅니다.
CJ는 이번 옴니사 인수를 통해 미국 현지 생산과 판매를 위한 기본 체제를 갖출 수 있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공격적인 미주시장 공략이 가능하다는 것이 CJ측의 계산입니다.
특히 미국 냉동식품 시장이 연간 24조에서 25조원에 이르고 상온식품 시장보다 고급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은 사업 전망을 밝게 해 주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한편 CJ는 2004년부터 꾸준히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2004년 중국에서 다시다의 현지 생산,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로 미국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미국 내추럴푸드 업체인 애니천사를 인수해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40% 이상 끌어올렸습니다.
김진수 대표는 "2013년 CJ(주) 매출의 절반을 해외에서 올리겠다"며 "그때쯤이면 미국내 매출도 1,2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