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약보합세를 나타내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33포인트(0.2%) 내린 606.91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하락과 수급부담, 미국 증시의 혼조 마감 등 부정적인 주위 여건들의 영향을 받으며 투자심리가 위축돼 관망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과 22억원의 매도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88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 전반이 약세다.

특히 디지털콘텐츠와 인터넷, 운송 등이 1%를 넘는 조정을 받고 있다.

그러나 섬유.의류는 2%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와 기타제조 부문도 1%를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NHN이 1.7% 하락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아시아나항공, 하나로텔레콤, 다음, 하나투어도 1%대의 약세 속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CJ인터넷이 1.3%의 강세를 보이는 것을 비롯, LG텔레콤휴맥스, 네오위즈는 1% 미만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차세대 LED조명을 출시한 서울반도체가 이틀 약세 이후 2.8% 강세로 전환했다.

네패스는 증권사 호평이 기대 4.1%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주관광개발은 이상급등종목 지정에도 불구, 7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루트로닉은 특허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이며 파이컴도 외자유치 기대에 6.2% 올라 거래되고 있다.

카프코는 뚜렷한 이유 없이 이틀째 상한가다.

반면 크레듀는 상장이후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마치고 6.9%의 가파른 조정을 받고 있다.

하림은 자회사 매각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2.6% 약세로 전환했다.

보더스티엠 역시 실적 악화에 이틀째 급락세다.

동양종금증권 투자상담파트 곽지문 팀장은 "이달 들어 연속 사자세를 보여온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한 것이 약세의 주요한 원인"이라며 "그러나 최근 오름폭이 크지 않았던 만큼 조정폭도 소폭에 머물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jb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