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현대증권은 크레듀 주가가 과열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기업교육의 온라인 비중확대와 아웃소싱 증가, 정부의 이러닝에 대한 정책적 지원으로 크레듀의 교육서비스 부문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영어회화 능력검정과 대학, 출판 등 신규사업 부문의 가시화로 향후 2년간 양호한 성장이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현 주가 수준은 이러한 펀더멘털을 과도하게 반영했다는 지적이다.

이 증권사 박대용 연구원은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일반직무 교육 위주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 시장 침투 속도가 메가스터디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그룹 계열사를 안정적인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주가수익비율(PER) 39.7배에 달하는 현 주가수준은 과하다고 판단.

적정가는 4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