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신약개발전문기업 랩프런티어는 전세계 항체 시장 11%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항체 전문기업 산타크루즈(Santa Cruz)사에 항체(antibody)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급키로한 항체는 특정 인체단백질에만 반응하는 단일클론항체로 초기 공급물량은 약10만 달러규모입니다.

랩프런티어는 다른 항체 품목들에 대한 공급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타크루즈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항체 전문 기업으로, 현재 미국·유럽에서 항체관련 시장점유율 2위, 기타 지역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는 글로벌 항체 기업입니다.

한편 랩프런티어는 지난 2월에는 스웨덴 과학자들이 주축으로 진행중인 인체생로병사의 전과정을 항체를 통한 단백질 해독으로 수행하는 세계적 프로젝트에 공식 항체 공급파트너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랩프런티어 바이오본부장 이종서 박사는 “인간단백질 지도화 프로젝트 참여에 이어 글로벌 항체기업과 긴밀한 공조체제가 연속적으로 구축됨에 따라 세계적인 항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