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정평 베트남 진출 … 율촌 등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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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정평이 국내 로펌 중 두번째로 베트남에 진출한다.
정평측은 20일 "지난 10월1일 베트남 로펌인 인베스트컨설트그룹과 제휴·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23일 두 명의 변호사를 호찌민시에 보내 본격적으로 베트남 관련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평의 베트남 진출은 법무법인 로고스가 올해 5월 최초로 베트남 땅을 밟은 지 6개여월 만의 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국내 로펌들의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평의 임재철 변호사(사진)는 "인베스트컨설트그룹과 협력해 한국 기업들을 상대로 한 자문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라며 "건설이나 SOC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 자문 위주로 사업 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정평은 베트남 사업과 관련해 벽산건설,대원건설,한국도로공사 등에 자문 업무를 해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변호사는 "정평이 한국 고객을 유치한 뒤 법률자문을 해주고 인베스트컨설트그룹이 현지의 대정부 관련 업무를 맡는 식으로 업무 분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7명의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는 정평은 이른 시일 내에 베트남 상주 변호사 수를 늘려 베트남 관련 업무를 자신들의 주력 사업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베트남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로펌 중에는 정평뿐 아니라 율촌 등 대형 로펌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정평측은 20일 "지난 10월1일 베트남 로펌인 인베스트컨설트그룹과 제휴·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23일 두 명의 변호사를 호찌민시에 보내 본격적으로 베트남 관련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평의 베트남 진출은 법무법인 로고스가 올해 5월 최초로 베트남 땅을 밟은 지 6개여월 만의 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국내 로펌들의 베트남 진출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평의 임재철 변호사(사진)는 "인베스트컨설트그룹과 협력해 한국 기업들을 상대로 한 자문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라며 "건설이나 SOC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 자문 위주로 사업 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정평은 베트남 사업과 관련해 벽산건설,대원건설,한국도로공사 등에 자문 업무를 해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변호사는 "정평이 한국 고객을 유치한 뒤 법률자문을 해주고 인베스트컨설트그룹이 현지의 대정부 관련 업무를 맡는 식으로 업무 분담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7명의 변호사를 보유하고 있는 정평은 이른 시일 내에 베트남 상주 변호사 수를 늘려 베트남 관련 업무를 자신들의 주력 사업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베트남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로펌 중에는 정평뿐 아니라 율촌 등 대형 로펌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