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18일 베트남 투자계획부 청사에서 베트남 투자유치센터(IPCN)와 한·베트남 양국의 산업단지가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무역투자를 증대시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베트남 투자계획부 산하 기관인 베트남 투자유치센터는 인구 3800만명 규모 북베트남 지역의 투자유치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칠두 산단공 이사장은 "베트남은 섬유 원자재 등을 우리나라에서 대량 수입하고 있으며 최근 4년간 매해 20억달러 이상의 대한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라면서 "산업 협력과 기술 이전을 통해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양국이 경제적 협력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