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방산업은 OECD 회원국가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낙후돼 있다.
소방산업은 기계설비업종의 하도급단계로 인식돼 기술력보다는 가격경쟁력이 더 중시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화재로 인한 대형 참사가 끊이지 않는 것도 소방 안전의식이 부족한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가스소화설비 전문기업 (주)동우이에스씨(대표 박부수 www.dw-esc.com)는 창업 5년 만에 시장에서 독보적인 철옹성을 구축하며 국내 소방산업의 기술력을 진보시키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가스소화설비는 소방설비 분야의 '꽃'으로 불린다.
물을 사용하는 스프링클러식은 유류화재와 전기화재 진압이 불가능하며, 물에 의한 2차 피해를 일으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첨단설비가 밀집된 전기실 및 발전기실에는 국내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대부분 불연성 가스를 사용하는 가스소화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산장비실과 반도체 생산라인에도 이 설비가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는 추세다.
(주)동우이에스씨는 국내에서 가스소화설비를 설계하고 시공, 납품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다.
기술력만큼은 단연 최고라는 게 이 회사 임직원들의 자부심이다.
(주)동우이에스씨는 지난 5년 동안 전국 건설현장에 각종 선진 제품들을 유통하며 기술력을 쌓아왔다.
품질 좋은 외국 제품들을 벤치마킹하고 국내시장에 맞도록 이를 변형시키는 재창조 작업을 쉼 없이 전개해 왔다.
현재 이 회사는 시장점유율 60~70%를 차지하고 있는 FINEXGTM과 FINECO2를 건설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주)동우이에스씨는 성장 고삐를 더욱 바짝 죄기 위해 국내 가스소화설비의 '허브'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친환경 소화약제인 'FM-200'소화설비를 정식 공급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것. 또한 일본에서는 이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소소화설비(FINEN100)의 국내 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주)동우이에스씨는 박부수 대표의 구슬땀을 거름삼아 알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을 강조하는 박 대표는 직원들 가정의 사소한 경조사를 일일이 챙길 만큼 가족적인 경영을 지향한다.
신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와 임직원들의 교육훈련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그만의 미래경영전략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박부수 대표는 "동우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개발에 대한 열정과 고객과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문화된 가스소방설비 특화기업이라는 임무에 걸맞게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