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외환은행 재매각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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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그레이켄 론스파 펀드 회장이 국민은행과 진행중인 외환은행 재매각 협상을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레이켄 회장은 로이터 통신과의 회견에서 "현재 같은 상황에서는 사업을 수행하기가 불가능하다." 면서 "이번 일이 끝나기 이전에는 한국에 더 이상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레이켄 회장이 한국에 대한 투자중단과 외환은행 재매각 협상 보류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검찰의 론스타 경영진 2명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와 법원의 영장발부, 유회론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 대한 검찰의 영장 준항고 청구 등 일련의 사태가 불리하다고 판단하고 강경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보여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는 검찰이 유회원 대표가 지난 2004년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기 위해 허위로 해외출장 일정을 잡고, 여당의원들에게 금품로비를 시도한 정황을 잡았다고 보도해 이같은 점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론스타 헐값매각 논란에 새로운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그레이켄 회장은 로이터 통신과의 회견에서 "현재 같은 상황에서는 사업을 수행하기가 불가능하다." 면서 "이번 일이 끝나기 이전에는 한국에 더 이상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레이켄 회장이 한국에 대한 투자중단과 외환은행 재매각 협상 보류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검찰의 론스타 경영진 2명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와 법원의 영장발부, 유회론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 대한 검찰의 영장 준항고 청구 등 일련의 사태가 불리하다고 판단하고 강경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보여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는 검찰이 유회원 대표가 지난 2004년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기 위해 허위로 해외출장 일정을 잡고, 여당의원들에게 금품로비를 시도한 정황을 잡았다고 보도해 이같은 점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론스타 헐값매각 논란에 새로운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