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 제조업체인 에스텍의 실적이 계속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증권은 16일 "해외 매출이 늘어나고 해외법인의 실적이 호전되면서 4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에스텍은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난 2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증권사 유동훈 연구원은 "3분기 베트남 법인이 흑자로 돌아서고 중국법인의 실적이 크게 좋아지면서 경상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