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보안뿐만 아니라 검색,뉴스 배달 기능까지 갖춘 새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7'(IE7) 한글판 다운로드 서비스를 15일 시작했다.

한글판은 윈도XP 서비스팩2용,윈도 서버 2003용,윈도비스타 내장용 등 3종이 있다.

익스플로러7 한글판에서 눈에 띄는 기능은 웹 검색이다.

포털 사이트를 열지 않고 브라우저 오른쪽 위에 있는 검색상자에 검색어를 입력해도 검색이 되는 기능이다.

MSN 네이버 등 기본으로 사용할 검색 사이트를 미리 설정해 놓으면 검색상자에서 검색해도 해당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한 것과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

또 검색어를 입력하고 알트(Alt)와 엔터(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새 탭이 뜨면서 검색 결과가 표시돼 현재 보고 있는 사이트에서 일일이 새 창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검색 경로가 훨씬 간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