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마이크로소프트(MS) CJ와 함께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현대차는 15일 차량 구매 고객이 MS의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Xbox360을 구입할 경우 게임기와 차량 가격을 동시에 할인해 주는 공동 마케팅을 11월과 12월 두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현대차를 구입한 고객이 Xbox360을 구입하면 정상 가격의 27%를 할인받는 것과 동시에 이미 낸 차 값에서 15만원을 현대차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다.

27% 할인과 15만원 환불을 고려하면 현대차 고객은 정상가격이 52만9000원인 Xbox360을 23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차는 또 같은 기간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3만2000명을 추첨,CJ가 운영하는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의 영화 시사회에 초대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