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5일 대림산업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이날 "국내 건설경기가 정부의 부동산가격 안정대책으로 인해 분양경기가 위축되는 등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불안정성이 내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공공사 발주 제도상 경쟁력에 기초한 업체 선발기준이 강화되고 있고 발주비중이 높은 턴키 및 대안공사에서 대림산업을 비롯한 소수 상위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높아지는 등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