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뛰어난 교사 월급 더많이 줘야" ‥ 빌게이츠, 美교육제도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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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이 미국 교육제도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게이츠 회장은 13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학 등 미 고등교육 제도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수준이지만 초·중·고교는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을 적절히 준비토록 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 교육제도의 수준이 더 높아져야 하고 분명한 책임과 유연한 인력 운용 및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실적이 저조한 학교들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이 주(州)당국에 부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이날 워싱턴주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학교측이 보기 드문 능력을 가진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최상의 교사들'에게 더 나은 보수를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기 드문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보수를 더 줄 수 없고 뛰어난 실적에 대한 보상으로 더 나은 대우도 할 수 없는 제도를 우리가 갖고 있다는 게 놀랍다"며 "이는 교사의 능력과 실적은 문제가 안된다거나,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말과 다를 게 없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게이츠 회장은 13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학 등 미 고등교육 제도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수준이지만 초·중·고교는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을 적절히 준비토록 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 교육제도의 수준이 더 높아져야 하고 분명한 책임과 유연한 인력 운용 및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실적이 저조한 학교들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이 주(州)당국에 부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이날 워싱턴주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학교측이 보기 드문 능력을 가진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최상의 교사들'에게 더 나은 보수를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기 드문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보수를 더 줄 수 없고 뛰어난 실적에 대한 보상으로 더 나은 대우도 할 수 없는 제도를 우리가 갖고 있다는 게 놀랍다"며 "이는 교사의 능력과 실적은 문제가 안된다거나,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말과 다를 게 없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