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지난 6일부터 33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주택담보대출 현장조사가 연장될 전망입니다.

14일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은행의 경우 당초 11일 조사를 끝날 예정이었으나 조사기간을 오는 16일까지 연장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원장은 "은행 외에 다른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조사를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저축은행도 오는 27일까지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원장은 이어 "보험사의 경우에는 일단 17일 점검을 마무리 할 것이지만 연장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