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4일 현대카드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이날 "지난해 8월 체결된 GE 소비자금융 부문과의 자본 및 경영 제휴 계약에 따라 총 5844억원의 신규자금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이같은 자본 유입과 함께 지난해 이후 흑자 기조가 정착되면서 상당 규모의 자본확충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6월말 현재 조정자기자본비율이 32.9%에 이르는 등 재무안정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