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중대형아파트 계약이 13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판교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계약금 대출상품을 내놓은 저축은행들이 판촉과 홍보활동을 자제한 채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앞다투어 판교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계약금 대출상품을 출시했던 저축은행들은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자칫 불똥이 튀지 않을까 염려하며 홍보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

현재 판교 계약금 대출상품을 내놓은 곳은 서울의 신민상호저축은행과 제일저축은행, 경기 성남의 토마토저축은행, 경기 분당의 한국투자저축은행 등이며 금리는 대개 최저 8%선이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