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로 김현수 삼성중공업 책임연구원(42)과 김주용 동아엘텍 수석연구원(38)이 선정됐다.

김현수 책임연구원은 10년간 쇄빙선과 내빙선 개발에 전념해 대형 쇄빙유조선을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국내 최초로 VDR(항해 기록장치)를 이용한 선박 시운전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김주용 수석 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TFT-LCD(초박막 액정화면)를 제조하는 공정에서 LCD의 불량 유무를 검사하는 패턴 제너레이터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