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GⅡR에 대해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원을 유지했다.

13일 신영 한승호 연구원은 GⅡR 탐방 보고서에서 "주요 계열사인 LG애드의 펀더멘털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GⅡR의 순이익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연속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높은 배당에 대한 회사측의 의지가 확고해 올해에도 주당 1000원 이상의 배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배당수익률은 7%에 이를 것으로 예측.

한 연구원은 한편 옥외광고 매체사인 '벅스컴애드'를 인수한 것과 관련 "옥외광고시장이 성장성은 낮지만 시장규모가 1조원 이상인데다 수익성이 높은 분야"라면서 "이처럼 우량한 회사들을 지속적으로 계열사로 편입하고 있는 점도 기업가치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