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이두형 열린우리당 수석 전문위원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이 사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무부의 요직을 거쳐 지난 1998년부터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근무해왔습니다.

신임 이두형 사장은 취임을 맞아 "고객과 시장에게 최고의 가치를 돌려줄 수 있는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고객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시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자세를 영업과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