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 운용체제인 '윈도비스타'를 내년 1월 출시키로 함에 따라 수혜를 입을 종목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제이엠아이 피씨디렉트 유니텍전자 등이 윈도비스타 출시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높다.

이날 제이엠아이와 피씨디렉트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제이엠아이는 1993년부터 MS와 소프트웨어 공식 생산 계약을 체결한 업체다.

이 회사의 국내 PC시장 '윈도'점유율이 85%에 이른다.

피씨디렉트는 '윈도비스타'가 높은 사양의 부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향후 PC 사양의 업그레이드와 교체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된다.

유니텍전자는 15년 전통의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 유통업체로 자사 메인보드 제품이 '윈도비스타'의 프리미엄 로고를 취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