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는 10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비혈연 제대혈 조혈모세포이식사업(공여제대혈)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자체적으로 공여제대혈 은행을 운영하고 있는 차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현재 보관 중인 공여제대혈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중앙제대혈 데이터센터에 등록하게 된다.

이렇게 등록된 차병원의 제대혈은 난치병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제공된다.

백진영 차병원 제대혈은행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본인에게 적합한 제대혈을 보다 원활하게 찾아 치료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