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후쿠야마 "창조적 인재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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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글로벌 인재포럼에서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는데요. '역사의 종언'이란 저서로 잘 알려진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를 한정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고전부터 문학, 정치학까지 모두 섭렵한 당대의 지성답게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는 글로벌 인재 양성부터 북핵 문제에 이르기까지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먼저 시대의 변화에 맞게 기업이 요구하는 새로운 인재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삼성의 인재론을 지지하며 인재들이 조직 내에서 창조적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프랜시스 후쿠야마 존스홉킨스대 교수
"한명의 천재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조직속에서 인재들이 교류하면서 혁신과 창조성을 발휘하느냐가 더 중요하다.실리콘밸리가 좋은 예다..전문적 지식을 가진 인재들이 조직내에서 혁신을 이루고 다른 조직원들과 어울리면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는 상당한 우려를 표명하며 외교적인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동유럽 사회주의가 붕괴하던 시절 자유민주주의가 역사의 완결임을 주장했던 그는 북한의 도발적인 행보가 장기적인 우려를 낳고 있으며 대북 포용정책도 이같은 상황을 조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프랜시스 후쿠야마 존스홉킨스대 교수
"장기적으로 우려된다.북핵 문제를 다루기 위한 아시아 각국간의 협조가 잘 이뤄지질도 걱정이고 미국인들은 북한이 군사적인 핵 기술을 해외에 판매하지 않을지 두려워하고 있다. 외교적 해결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6자회담에 복귀해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
한편 후쿠야마 교수는 우리 경제에 대해 이제는 한국도 사회안전망을 갖춘다는 의미에서 성장보다는 분배를 생각할 때가 됐다고 조언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
이렇게 글로벌 인재포럼에서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는데요. '역사의 종언'이란 저서로 잘 알려진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를 한정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고전부터 문학, 정치학까지 모두 섭렵한 당대의 지성답게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는 글로벌 인재 양성부터 북핵 문제에 이르기까지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먼저 시대의 변화에 맞게 기업이 요구하는 새로운 인재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삼성의 인재론을 지지하며 인재들이 조직 내에서 창조적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프랜시스 후쿠야마 존스홉킨스대 교수
"한명의 천재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조직속에서 인재들이 교류하면서 혁신과 창조성을 발휘하느냐가 더 중요하다.실리콘밸리가 좋은 예다..전문적 지식을 가진 인재들이 조직내에서 혁신을 이루고 다른 조직원들과 어울리면서 역량을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
북한 핵문제에 대해서는 상당한 우려를 표명하며 외교적인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동유럽 사회주의가 붕괴하던 시절 자유민주주의가 역사의 완결임을 주장했던 그는 북한의 도발적인 행보가 장기적인 우려를 낳고 있으며 대북 포용정책도 이같은 상황을 조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프랜시스 후쿠야마 존스홉킨스대 교수
"장기적으로 우려된다.북핵 문제를 다루기 위한 아시아 각국간의 협조가 잘 이뤄지질도 걱정이고 미국인들은 북한이 군사적인 핵 기술을 해외에 판매하지 않을지 두려워하고 있다. 외교적 해결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6자회담에 복귀해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
한편 후쿠야마 교수는 우리 경제에 대해 이제는 한국도 사회안전망을 갖춘다는 의미에서 성장보다는 분배를 생각할 때가 됐다고 조언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