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보고도 실시간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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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분기별 회계 보고를 인터넷을 이용한 리얼타임 형식으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기업회계 개선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8일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PwC)와 딜로이트 & 투시,KPMG,언스트 & 영 등 4대 회계법인이 지난 1년여의 검토 끝에 공동 개선안을 마련해 조만간 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선안은 지난 30년대 이후 내내 분기별로 이뤄져오던 기존의 회계 보고 시스템을 인터넷에 기반을 둔 리얼타임 형식으로 바꾸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 회계 보고서에 금융외적 내용도 많이 포함시켜 투자자들에게 더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토록 했다.
여기에 포함되는 정보로는 고객만족도,상품이나 서비스의 결함,종업원 업무 성취 내용,특허정보 등이 해당된다.
이들 회계법인은 사베인스-옥슬리법 시행에서 드러난 문제점들도 참고해 개선안을 만들었다면서 새 규정이 실행되면 5년 안에 회계 보고와 관련해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KPMG의 마이크 라케 회장은 엔론 등의 기업회계부정 스캔들을 계기로 사베인스-옥슬리법이 제정되는 등 나름대로 개선 노력이 이뤄져오기는 했으나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하다"면서 "기존 관행을 깨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
파이낸셜타임스는 8일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PwC)와 딜로이트 & 투시,KPMG,언스트 & 영 등 4대 회계법인이 지난 1년여의 검토 끝에 공동 개선안을 마련해 조만간 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선안은 지난 30년대 이후 내내 분기별로 이뤄져오던 기존의 회계 보고 시스템을 인터넷에 기반을 둔 리얼타임 형식으로 바꾸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 회계 보고서에 금융외적 내용도 많이 포함시켜 투자자들에게 더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토록 했다.
여기에 포함되는 정보로는 고객만족도,상품이나 서비스의 결함,종업원 업무 성취 내용,특허정보 등이 해당된다.
이들 회계법인은 사베인스-옥슬리법 시행에서 드러난 문제점들도 참고해 개선안을 만들었다면서 새 규정이 실행되면 5년 안에 회계 보고와 관련해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KPMG의 마이크 라케 회장은 엔론 등의 기업회계부정 스캔들을 계기로 사베인스-옥슬리법이 제정되는 등 나름대로 개선 노력이 이뤄져오기는 했으나 "근본적인 문제는 여전하다"면서 "기존 관행을 깨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