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중간선거가 시작됐지만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랠리에 동참하며 글로벌증시가 동반상승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인철 기잡니다./

기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장중 한때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51.22포인트(0.42%) 오른 12,156.77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9.93포인트(0.42%) 상승한 2,375.88로

S&P500지수도 3.06포인트(0.22%) 오른 1,38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간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중기적으로 미국증시 상승추세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추가 감산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으로 배럴당 58달러대로 하락하며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개별기업가운데 항공기업체인 보잉의 수주소식과 리얼네트워크의 실적개선소식도 지수 상승에 한몫을 했습니다.

뉴욕증시 상승으로 유럽과 아시아증시도 후꾼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양호한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개선으로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증시도 강세입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19.5포인트(0.31%) 상승한 6,244.00로 지난 1999년12월30일 이후 6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화요일 아시아증시에선 홍콩과 싱가포르증시가 부동산관련주의 상승으로 일제히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증시가 전고점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이런 상승추세는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