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됐던 대형 IT株가 모처럼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전기전자 업종 지수는 1.2% 오르며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LG필립스LCD, LG전자 등 대형 IT주는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상승 중이다.

크레디스위스증권이 매수상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이닉스가 2.5% 오른 3만48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전자도 모건스탠리와 유비에스에서 매수 주문이 들어오며 1% 남짓 오르고 있다.

LG필립스LCD와 LG전자도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고, 삼성전기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