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배당株] S-Oil ‥ 영업 호조속 高배당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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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실적 안정성이 높은 종목이다.
배당 투자 매력도 커 외국인 비중도 높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S-Oil의 핵심경쟁력은 높은 고도화 비율에 있다.
정유업체들은 상압 정제설비(CDU)를 통해 LPG 아스팔트 벙커C유(중유) 등을 추출해낸다.
하지만 이들 제품은 수익성이 낮은 1차 제품군이다.
이들 제품을 고도화설비를 통해 처리하면 부가가치가 높은 휘발유 등유 등으로 탈바꿈한다.
CDU 대비 고도화설비 생산량 비율이 바로 고도화비율이다.
교보증권은 S-Oil의 고도화비율이 25.7%로 높아 경쟁사들에 비해 구조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정적인 원유 확보도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최대주주인 아람코로부터 원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게 대표적이다.
덕분에 지난 4월 제2중질유 분해 설비 투자도 확정됐다는 분석이다.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난방유 수요 증가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점도 호재다.
교보증권은 올해 이 회사 매출이 지난해보다 16.8% 증가한 14조2904억원,영업이익은 20.61% 늘어난 1조717억원으로 추정했다.
배당도 주요한 투자 포인트다.
S-Oil은 올 들어 분기별로 750원씩 상반기에만 1500원 배당했다.
3분기에도 750원가량 배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체는 지난해(5125원)와 같은 수준이 될 것이란 게 증권사들의 추정이다.
최근 주가가 6만5000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배당수익률은 7%를 웃돈다.
외국인 지분이 50%에 육박하는 것도 고배당 정책과 관련이 깊다.
교보증권은 현금창출 능력,안정적인 재무구조,최대주주인 아람코의 투자성향 등을 감안할 때 배당정책이 현 수준에서 후퇴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현대증권도 S-Oil이 최근 자사주 매각을 추진 중이나 배당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배당 투자 매력도 커 외국인 비중도 높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S-Oil의 핵심경쟁력은 높은 고도화 비율에 있다.
정유업체들은 상압 정제설비(CDU)를 통해 LPG 아스팔트 벙커C유(중유) 등을 추출해낸다.
하지만 이들 제품은 수익성이 낮은 1차 제품군이다.
이들 제품을 고도화설비를 통해 처리하면 부가가치가 높은 휘발유 등유 등으로 탈바꿈한다.
CDU 대비 고도화설비 생산량 비율이 바로 고도화비율이다.
교보증권은 S-Oil의 고도화비율이 25.7%로 높아 경쟁사들에 비해 구조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정적인 원유 확보도 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최대주주인 아람코로부터 원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게 대표적이다.
덕분에 지난 4월 제2중질유 분해 설비 투자도 확정됐다는 분석이다.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난방유 수요 증가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점도 호재다.
교보증권은 올해 이 회사 매출이 지난해보다 16.8% 증가한 14조2904억원,영업이익은 20.61% 늘어난 1조717억원으로 추정했다.
배당도 주요한 투자 포인트다.
S-Oil은 올 들어 분기별로 750원씩 상반기에만 1500원 배당했다.
3분기에도 750원가량 배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체는 지난해(5125원)와 같은 수준이 될 것이란 게 증권사들의 추정이다.
최근 주가가 6만5000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배당수익률은 7%를 웃돈다.
외국인 지분이 50%에 육박하는 것도 고배당 정책과 관련이 깊다.
교보증권은 현금창출 능력,안정적인 재무구조,최대주주인 아람코의 투자성향 등을 감안할 때 배당정책이 현 수준에서 후퇴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현대증권도 S-Oil이 최근 자사주 매각을 추진 중이나 배당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